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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스터 노마드입니다 :)

 

 

 

오늘은 지인과 만날 약속을 하고, 미팅을 마친 후에 용산구 이태원역 분식집 라밥 이태원점에 다녀오게 되어서 포스팅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D

 

 

 

 

 

 

용산구 이태원역 분식집 '라밥 이태원점'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242m 떨어져 있고, 용산구 이태원로 208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에 있으며 이면도로쪽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게끔 되어 있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용산구 이태원이었던지라 사람들이 제법 많으려나 싶었는데,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았고, 그래도 유동인구들이 제법 다시 활성화된 느낌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아무튼 저희는 만나서 1시간정도 대화를 나누고, 근처에서 간단하게 뭘 먹고 헤어지기로 해서 어딜 갈까 찾아보다가

결국 못 찾고 밖에 나가서 걸으면서 한번 찾아보자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근처에 라밥 이태원점이라는 분식집이 눈에 띄었고, 일본 라멘 먹으러 가는 것보다 분식 먹고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

 

 

 

일요일은 영업시간이 00:01분부터 저녁 21시까지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24시간 영업이라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방문했을 땐 외국인 손님들이 주된 손님이었어요.

한국인 손님은 저희 말곤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지나가다가 메뉴 그림 보고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셨고, 정말 특이했던 건 어떤 연세 있으신 분이 혼자 들어오셔서

물 한잔만 마시고 갈게요라고 하시곤, 정수기에서 물을 한잔 마시고 나가셨다는..ㅎㅎ

 

 

 

 

 

 

이태원역 근처에 있는 분식집 라밥 이태원점은 포장이랑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니 근처에 계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작지는 않았어요. 

혼밥 하러 오는 사람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얼핏 보면 일본 라멘집 같은 인테리어 구조 느낌도 들었어요 ㅎㅎ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무인티켓발매기를 클릭해서 원하는 메뉴들을 고르고, 결제하면 주문 완료!

번호표를 가지고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일하시는 분께서 주문 번호를 부르면서 메뉴를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에그마니 김밥(4,500원)과 뚝배기 라볶이(5,500원)와 수제 등심 돈까스(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입구 기준으로 우측 모서리에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앞접시와 물 그리고 단무지를 비롯한 기본 반찬은 셀프로 이용하면 되었습니다. :)

 

 

 

 

 

 

그리고 출입문으로 들어오면 왼쪽 벽에 바로 화장실 가는 방법이 적혀있는데,

글 보고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ㅎㅎ

같이 간 친구는 화장실 다녀온다고 했다가 저거 보고 잠깐 망설였다가 다녀오더라고요 ㅎㅎ

계단 28개 올라가서 빨간 문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다녀오지 않았지만 왠지 등산하는 기분으로 다녀와야 할 것 같은 화장실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식사를 마치면 모든 식기는 셀프로 반납하게끔 적혀 있었습니다.

외국분들은 식사를 마치고 못 알아보셔서 그런지 테이블에 그냥 두고 가시곤 했는데,

한참뒤에 주방에서 나오셔서 치우고 들어가시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이태원역에는 독특한 음식점들도 많고, 다양한 디저트류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은근히 이태원 분식집이 있는 줄은 생각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찾아가려고 해도 안 보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지나가다가 이렇게 라밥 이태원점을 발견하게 되다니 뭔가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분식집이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저희는 셀프바에서 단무지만 담아 왔습니다.

왠지 단무지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ㅎㅎ 적당히 담아봤어요!

 

 

 

 

 

 

저희가 앉은자리에서 바로 왼편으로 쳐다보면 이면도로 차들이 다니는 길이에요~~

지나가다가 가게 안을 보시는 분들도 제법 많았고, 많지는 않았지만 배달 주문도 있더라고요.

 

 

 

 

 

 

주문한 뚝배기 라볶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굉장히 자극적인 느낌의 빨간 라볶이 비주얼이었어요 ㅎㅎ

하지만 맛은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어서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구마튀김과 만두튀김도 하나씩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셀프바에 가위가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반으로 잘라서 둘이 나눠 먹었습니다 :)

 

 

 

 

 

 

그리고 나온 메뉴는 에그마니 김밥입니다.

일반 김밥 모양의 비주얼이었고, 한 줄에 8개로 썰어져서 나왔어요!

 

 

 

 

 

 

김밥을 들어서 찍어봤는데, 안에는 이렇게 반 이상이 달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

저는 처음 한입은 그냥 먹고, 나머지는 라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었어요.

 

 

 

 

 

 

라밥 이태원점의 라볶이는 첫 입으로 떡과 어묵을 하나씩 숟가락에 얹어서 식히면서 먹었습니다.

살짝 달달한 맛도 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자극적인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분식집에서 파는 그런 일반적인 느낌의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수제 등심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돈까스는 비주얼도 맛도 그냥 그냥 그랬어요 ㅎㅎ

작은 크기의 돈까스가 두개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소스는 따로 담아져서 나왔는데 저는 그냥 돈까스 위에 뿌려서 먹었답니다.

편한 점은 돈까스가 썰어져서 나온다는 게 장점이었다고 볼 수 있겠어요.

 

 

 

 

 

 

그래도 바삭하게 튀겨져서 그런지 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튀긴 음식은 맛이 없을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공감하면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에그마니 김밥을 제일 빨리 먹게 되었고, 수제 등심 돈까스 그리고 뚝배기 라볶이 순으로 다 먹은 것 같습니다 :)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식사를 마치고, 식기 반납하고 라밥에서 나왔습니다 :)

정리를 하자면 외국인 손님들에게는 뭔가 호기심 있고, 분식음식을 먹어보고 싶은데 어디에서 먹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을 텐데 이태원역 바로 분식집이 있어서 지나가다가도 관광객분들은 들어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에겐 맛이 훌륭한 느낌도 아니었고, 위생도 그렇게 깔끔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없을 거 같은데, 이태원역에 와서 분식집을 찾게 되고 가까운 곳을 희망하게 된다면 방문할 것 같아요.

요즘은 맛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냥 그냥 그런 분위기와 맛이라면 잘 생각 안 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태원역에서 일을 하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은 가끔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적극 추천을 드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태원에서 분식이 생각나서 가까운 분식집을 가시길 희망하신다면

라밥 이태원점을 이용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여기까지가 용산구 이태원역에 있는 분식집 라밥에 다녀온 이야길 가지고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내일까지 비 소식이 있는데, 비 조심하시고, 남은 오늘 하루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

저는 그럼 또 새로운 맛집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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